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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2006

기억하라 우리 추억! 잘 가거라 역사원정!

by 민영미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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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19 경기도 중학생 역사원정대 3~4일차
경기도 청소년기자단 김민후 기자 mh060617@naver.com 2019.11.18 11:48

매만교의 입구.  ⓒ 김민후 기자




아침에 조식을 맛있게 먹고 가흥으로 이동한 뒤 3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3일차의 첫 방문지는 김구피난처인 ‘매만교’였다. 굉장히 좁고 계단이 가파르며 침대가 매우 작았다. 비상탈출로까지 있는 것을 보면서 김구 선생과 독립운동을 도왔던 사람들이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휘교의 입구.   ⓒ 김민후 기자




두 번째로 역사원정을 할 곳은 매만교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임시정부요인 거주지인 ‘일휘교’였다. 그곳의 전시물을 보고 설명을 들어보니 ‘임시정부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했구나’라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느낄 수 있었다. 중식을 먹기 전, 해염이라는 지역으로 이동한 후 현지식을 먹고 다시 역사원정을 하기 시작했다.



재청별장에서 찍은 단체사진.  ⓒ 경기도 중학생 역사원정대




이곳은 김구의 피난처였던 재청별장이다. 공사 중이라 다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 선조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역사원정대원들이 항주고려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김민후 기자




항주고려사는 의천이 재건했으며 이 절의 건물은 대웅전, 윤장전, 천왕전, 묘응전, 천불각, 화엄경각, 칠조당, 종루, 가람당, 고려사, 벽선각, 선당 등이 있다. 근현대가 아닌 고려시대에도 중국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청하방옛거리.  ⓒ 김민후 기자
 
청하방옛거리에서 1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가졌다. 보통 중국마트와는 다르게 시식을 할 수 있었고 옛날 느낌이 났으며 먹거리보다 기념품을 중심으로 판매했다. 주어진 시간이 짧지 않았는데도 구경하고 이것저것 사느라 시간이 1분처럼 느껴졌다.



호텔 세미나실에서 조별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 김민후 기자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은 한식으로 먹은 후 항저우 바이진 가든 호텔에 들어갔다. 야간에는 총 5개의 조가 모여 조별활동을 했다. 조별활동을 한 뒤 모두의 발표가 끝이 나고 각자의 방에서 잠을 잤다.



항주임시정부청사.  ⓒ 김민후 기자




잠에서 깨어나 보니 벌써 4일차가 되었다. 조식을 호텔식으로 먹었는데 상하이보다 질이 떨어졌고 종류가 많지 않았지만 먹을만은 했다. 호텔을 떠나서 첫 번째로 갈 목적지는 항주임시정부청사였다. 그러나 10월 22일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해 외관밖에 못 보았다는 사실이 아쉽다.



사흠방.   ⓒ 김민후 기자




다음 장소는 오복리와 사흠방이었다. 서로 다른 장소지만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다. 현재 민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념비석과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중국 항주에 있는 멋진 강에서 사진을 찍은 뒤 중식은 현지식으로 먹고 항주 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비행기는 오후 3시 출발이었으나 일정이 촉박해 중국 면세점은 구경하지 못했다. 짧지만 길이 기억할 추억이자 기회였고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기억하라 우리 추억! 잘 가거라 역사원정! : 청소년기자단 : 경기도뉴스포털 (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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