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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2006

싱그러운 자연과 짜릿한 레포츠를 함께 즐기다

by 민영미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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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기자단 경기 그랜드 투어 완전정복 47] 짚와이어
경기도 청소년기자단 김민후 기자 mh060617@naver.com 2019.06.07 10:35

2019 경기도 학생기자단이 경기 그랜드 투어 완전정복에 나섭니다. 경기도 곳곳에 있는 역사, 문화, 생태 관광지에 발도장을 찍어 봅니다. <편집자 주>

짚와이어(zip-wire) 탑승장 입구.   ⓒ 김민후 기자



기자는 지난 6월 2일 남이섬에 방문했다. 가장 먼저 남이섬의 꽃인 ‘짚와이어(zip-wire)’를 타려고 표를 구매했다. 짚와이어란 서로 다른 높이로 설치한 고정형 구조물에 와이어로프를 연결하고 형성된 경사를 이용하여 별도의 전기장치 없이 오로지 중력의 힘으로 하늘을 날 듯 활강하는 레저시설이다. 짚와이어 이용요금은 4만 4000원인데, 여기에는 남이섬 입장료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경기도민이면 3000원을 할인해 준다.



사람들을 태운 배가 남이섬에 도착했다.   ⓒ 김민후 기자





남이섬 매표소.   ⓒ 김민후 기자



만일 짚와이어를 타지 않고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면 성인은 1만 3000원이고 청소년과 1~3급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 본인, 국가유공자증 소지자 본인, 70세 이상은 1만 원이다. 36개월~초등학생, 36개월 미만 유아단체는 7000원이며 동계기간(12~3월) 오후 6시 30분에 선박을 이용하거나 하계기간(4~11월) 오후 7시 30분에 선박을 이용할 시에도 7000원이다.



기자가 짚와이어를 타고 있는 모습.   ⓒ 김민후 기자





평화랑에서는 특별전시로 ‘안데르센의 동화나라:인어공주부터 백조왕자까지’가 진행 중이다.   ⓒ 김민후 기자





그림책 놀이터.   ⓒ 김민후 기자



타워를 출발해 도착지까지 짚와이어 탑승시간은 약 1분 30초 가량이었지만 정말 길게 느껴졌다. 남이섬에 도착해 둘러본 평화랑에서는 특별전시로 ‘안데르센의 동화나라:인어공주부터 백조왕자까지’가 진행 중이었다. 밥플렉스 아이들랜드 2층 나미갤러리에서는 ‘덴마크 일러스트레이터 3인 3색展’이 열리고 있었고 노래박물관의 호반갤러리에서는 ‘별, 섬을 노래하다展’을 선보이고 있었다.

나미콩쿠르 갤러리에서는 상설전시로 ‘2017 나미콩쿠르 수상작’을 전시 중이고 안데르센그림책센터에서는 ‘2018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展’을 만날 수 있었다. 또 위칭청 행복예술전시관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민간공예대사인 위칭청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남이섬에서는 다양한 공연으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초청 공연으로 6월 1일과 2일은 쇼 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공연이 펼쳐졌다. 6월 6일에는 우리 춤의 숨결 ‘한동엽 무용단’의 공연이 있다. 6월 8일부터 9일까지는 프렌치 집시밴드 ‘더스키 80’이 공연을 하고 6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트롬본의 마술사 ‘이한진 밴드’가 무대를 꾸민다. 6월 22일과 23일은 서아프리카의 음악과 춤 ‘게이토마’의 공연이, 프랑스 샹송의 매력 ‘마담 샹송’은 6월 29일과 30일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모두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진행된다.

특별체험도 마련돼 있는데 매 주말마다 ‘여름밤, 꿈을 지켜줄 드림캐쳐 만들기’가 진행되고 ‘남이섬으로 떠나는 탐조여행 딱따구리 학교’도 6~7월 중 토요일에 열린다. 마지막으로 6월 29일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여행’이 진행된다.



남이섬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한 체험학습장이다.   ⓒ 김민후 기자



매일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남이섬으로 떠나는 수학여행’, ‘색칠놀이 남이섬 동물친구들/나미프렌즈’, ‘남이섬 탐험가’, ‘어린이 화덕피자 만들기’ 등이다. 특히 ‘남이섬으로 떠나는 수학여행’은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자연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이곳을 체험학습장으로 지정하였다.

기자는 남이섬을 구경하면서 동물들을 매우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신비로웠다. 길을 조금만 걸어도 다람쥐와 청설모를 볼 수 있고 가끔은 공작이 우아하게 걸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우리 안에는 타조가 다섯 마리 정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싱그러운 자연과 짜릿한 레포츠를 함께 즐기다 : 청소년기자단 : 경기도뉴스포털 (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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