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문화도시 광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기대한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2024학년도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157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6163개 초등학교 중 2.5%에 해당한다. 입학생 수는 올해 입학 대상자와 전년도 취학의무 유예자, 조기 입학 신청자, 외국인 학생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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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 없는 학교는 전북지역이 34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7곳, 강원 25곳, 전남20곳, 충남 14곳, 경남 12곳, 충북 8곳, 인천 5곳, 경기·제주 각각 4곳, 대구 3곳, 부산 1곳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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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9년학생수 추계 자료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는 앞으로 꾸준히 줄어 2026년에는 29만 686명으로 30명만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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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교육부는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는 교육발전특구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5월 1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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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31건(1유형 20건, 2유형 6건, 3유현 5건)의 특구를 시범지역으로 2월 28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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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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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도 입학생이 없는 학교 지역 대열에 들어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관내 초등학교 34곳 중 100명이하의 학교가 7곳이 된다. 하지만, 이에 반해 학생 과밀로 걱정하는 학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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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8곳, 특수학교 4곳, 대학교 4곳이 있으나 관내에 지속가능한 교육과정이 부족한 만큼 지역 연계 교육력 제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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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7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와 2026년~2027년 ‘경기도체육대회’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국제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그에 발맞쳐 광주시도 교육발전특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우선적으로 지정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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