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의 희망도 사라진다
- 교육의 희망, 지역사회의 심장, 작은 학교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 "학교가 문을 닫으면, 마을이 먼저 울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초,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을 통해 학생 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도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진지한 의지에서 출발한 것이다.하지만 최근, 폐교 예정 학교에 대한 지원금 집행이 보류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명분은 ‘예산의 효율성’이지만, 실상은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 하나로 교육의 가능성을 접고, 마을의 희망을 꺼뜨리는 일이다.경기도 내에는 현재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50여 곳에 이른다. 대부분 농촌이나 도시 외곽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2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