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문화가 있는 날 '나에게 묻는 12가지 질문'

 

'구석구석 예술구조대' 장애인 가족 문화 힐링 프로그램 공연

지난 12월 4일 광주시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구석구석 예술구조대’ 사업으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 공연을 했다.

이 행사는 공연 전 ‘나에게 묻는 12가지 질문’이란 주제로 심리적 피로감이 심한 장애인 가족을 위한 미술, 문학, 심리를 기반으로 12주간 연극 수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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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참여자들은 수업을 통해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돌아보지 못한 ‘나’를 찾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을 통해 심리적 아픔을 공유하며 치료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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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2022년 제6회 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나에게 묻는 12가지 질문’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토크콘서트와 광남중학교 댄스팀 Take Me Crew의 공연이 펼쳐졌다.

아인스바움

마지막 공연으로 12주간 돌아본 ‘나’를 찾는 과정과 그 결과를 연극을 통해 선보이며 같은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들을 위로하고 서로 힘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었다.

‘나에게 묻는 12가지 질문’ 공연

공연을 본 관객은 ‘장애아 가족은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슬픔으로 다가왔지만, 어쩌면 신에게 장애아 가족은 선택받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감동과 여운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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