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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사이드저널

[광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안전취약지역 모니터링

by 민영미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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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21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안심귀갓길인 행복보듬길 조성을 위해 곤지암읍 삼1리 마을을 모니터링했다고 밝혔다. 행복보듬길 조성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지역사회 안전증진 대표사업으로서, 관내 안전 취약지를 조사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문제점을 개선,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21일 야간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마을주민, 시 관계자 20여명이 삼1리 마을회관에 모여 안전모니터링에 대한 교육 후 여성친화적인 관점으로 마을 주변을 직접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조사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조도개선, CCTV 및 비상벨 설치, 난간설치를 통한 안전보행 확보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특히 마을주민들의 주통행로인 터널 안이 어둡고,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아 안전에 매우 취약하여 개선이 필요하다는 모니터링 결과가 나왔다.

 

삼리에 직장을 둔 시민은 "출퇴근시 차량이 많아서 늘 불안한 마음으로 다닌다. 하루 빨리 인도가 생겨 안전해 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장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시민참여단원은 “마을길을 차로 다닐때는 파악하지 못했던 점을 야간에 직접 걸어보니 안전에 취약해 개선할 부분이 많이 발견되었다. 전업주부나 노인의 경우 대중교통 정거장을 중심으로 도보이용이 많은데, 시민참여단이 직접 경험해보며 취약점을 조사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니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찰서 및 관계부서와 협조하여 물리적으로 안전한 마을 조성은 물론, 마을주민 및 마을 내 기업들과 함께하는 젠더폭력예방 활동을 추진해 지역, 성별에 차별없이 누구나 어느곳에서나 어느시간이나 안전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힘 쓰겠다”라고 밝혔다.

 

현장 답사를 함께한 마을 주민은 "곤지암 다른 지역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얼마전 사고로 많이 불안하다. 안전사각지대인 우리 마을에 시민참여단의 관심으로 안전한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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