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의 희망도 사라진다
- 교육의 희망, 지역사회의 심장, 작은 학교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 "학교가 문을 닫으면, 마을이 먼저 울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초,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을 통해 학생 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도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진지한 의지에서 출발한 것이다.하지만 최근, 폐교 예정 학교에 대한 지원금 집행이 보류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명분은 ‘예산의 효율성’이지만, 실상은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 하나로 교육의 가능성을 접고, 마을의 희망을 꺼뜨리는 일이다.경기도 내에는 현재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50여 곳에 이른다. 대부분 농촌이나 도시 외곽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25. 4. 14.
[경광주꽃] 마을 벽화와 함께하는 오감 만족 ‘우리 함께 축제’
- '추억으로 가는 무지개' 벽화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마을 축제- 안전사각지대에서 벽화와 웃음소리로 채워진 ‘걷고 싶은 골목길’로 변신 지난 26일, 광주시 도척면 노곡로 46 일대에서 ‘추억으로 가는 무지개’ 벽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함께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경광주꽃 마을공동체가 주최하고,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축제는 광일중학교 ‘비바체 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봉숭아 물들이기, 걱정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로 채워져 주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이 축제에는 미얀마, 필리핀,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하여, ..
2024.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