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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석중 , 그림 이영경
아직 시계가 집집마다 없었던 그 시절,
단발머리를 한 여자아이가 동네 구멍가게로 시간을 물으러 간 이야기
"영감님 엄마가 시방 몇시냐구."
"넉 점 반이다."
“넉 점 반, 넉 점 반...”
중얼거리며 집으로 가는 아이.
아이는 오다가 물 먹는 닭을 구경하고,
접시꽃 핀 담장 앞에서 기어가는 개미 떼를 구경하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고추잠자리를 구경합니다.
아이가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기울었습니다.
넉살좋게 엄마에게 '시방 넉 점 반이래'라고 말하는 아이.
두 손에는 고운 분꽃 송이가 들려 있고,
얼굴은 노을에 바알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푸근한 옛 풍경이 지극히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시간과 약속을 생각하며 아이와 함께 활동해 보세요.
1. 책에 나오는 새롭게 나오는 어휘를 찾아 국어사전을 찾아보고 , 어휘를 넣어 문장을 써보세요.
(예)넉점반, 시방 등
2. 동시를 써보세요. 책을 보며 아이와 함께 동시를 쓰고 꾸며보세요.
3. 모든 사람에게는 24시간 누구나 공평합니다.
하지만, 빠르게도 느껴지고 느리게도 느껴져요. 그때가 언제인지 생각해보고 이야기해 보세요.
4.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적이 있나요?
5. 시간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시간, 약속' 이라는 주제로 동시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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